'2008/05'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25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과연 국민건강의 문제인가?
  2. 2008/05/08 돈이 아닌 가치 (4)
최근 미국산 소고기와 광우병 문제를 이용하여 일부 정치계 및 언론에서 대중공포를 부추기는 정황을 보고, 그리고 일부 무식한 국민들이 이것을 필터링 없이 그대로 받아 들이는 일부 시위참가자들을 보면서 제 의견을 올려봅니다.

광우병이 1980년 초 광우병이 처름 발발한 이후로 전세계적으로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200명이 조금 안됩니다 (아래 표 참고).

국가

광우병

인간광우병

국가

광우병

인간광우병

Austria

5

0

Belgium

125

0

Canada

10

1

Czech Republic

9

0

Denmark

15

0

Falkland Islands

1

0

Finland

1

0

France

900+

11

Germany

312

0

Greece

1

0

Hong Kong

2

0

Israel

1

0

Italy

117

1

Japan

26

1

Liechtenstein

2

0

Luxembourg

2

1

Netherlands

75

2

Oman

2

0

Poland

21

0

Portugal

875

2

Republic of Ireland

1,353

4

Slovakia

15

0

Slovenia

7

0

Spain

412

2

Sweden

1

0

Switzerland

453

0

Thailand

n/a

2

United Kingdom

183,823

163

United States

3

3

Total

188,535

193 (+ 60 results pending)

(출처: wikipedia)

잘 보면 미국에서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3명이군요..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 한명의 생명도 무엇보다 소중하며 지켜낼 가치가 있다는 것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순수히 통계학적으로 봤을때 큰 숫자인가에 대해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잠복기를 이야기 합니다. 저는 과학자가 아닌 관계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17년이 지나도록 인간 광우병 감염자 숫자는 오히려 줄어 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17년 동안 전세계 쇠고기 섭취 인구의 193명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
이를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수와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비슷한 기간인 1981년 부터 2008년 사이에 흡연으로 인해 한국에서만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1,000,000명 입니다..

전세계에서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우리나라에서만 흡연으로 사망한 사람의 0.0193% 밖에 안되는군요.. 이쯤이면 간접 흡연이나 기타 희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와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과연 국민건강에 상대적으로 엄청난 위협일까요?

궁금합니다. "국민건강"을 위해 광화문으로 나서는 일부 참가자들 중에 흡연자는 몇명이나 될지.. 자신의 생명과 더불어 0.0193%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은 정치적으로 실패한 것이라고 비난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에게 0.0001%의 위협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국민에게 솔직하게 알리고 대책을 마련할 할 책임이 있는데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경우에 비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발.. 국민건강을 위해 미국산 쇠고기 수업을 저지해야 한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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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닌 가치

비즈니스와 사람 2008/05/08 18:06 posted by Hoya
"체크원"(http://blog.checkone.org)이라는 아이템을 2007년 부터 사업으로 키우고자 밤낮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사업자등록 신고를 하고, 사비를 들여 가면서 까지 발로 뛴 대가로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 그리고 함께 일하는 체크원 팀원들은 무엇을 얻어 갔는가?

확실한 것은 벌어 들인 돈보다 쓴 돈이 더 많고, 아직까지 사무실이라고 부를만한 장소도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것이 정말 돈을 많이 벌어 들일 수 있는 아이템인지에 대해서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봤을때 무늬만 사업인 사업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처음 사업을 했을때 부터 비슷한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사업을 한다고 해서 명함에 "대표" 직함을 달고 양복을 차려입은 상태에서 열심히 뛰긴 하는데 돈은 벌지 못하고 이게 무슨 삽질일까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물론 제가 선택한 길이 옳은 길이라는 확신은 늘 가지고 있었으나 그것을 타인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는 참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저는 경영인으로서의 책임을 다 했다는 것을. 그랬기 때문에 지금까지 달려 올 수 있었다는 것을.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회에 가치를 제공함으로서 기업의 주주(stockholder)와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업이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업을 하면서 물질적인 이익을 많이 얻지는 못했을지 모르겠으나 엄청난 인적, 지적, 그리고 문화적 자본을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창업한 회사를 통해 사회에 가치를 제공하면서 회사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알게 모르게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진 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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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알고 난 후부터는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학생 사업가로서 오직 금전적 자본을 추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자유로워 졌으며 20대 초반의 사업가에게 정말로 필요한 가치를 추구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사업석상에서 지갑이 얼마나 두둑한가를 신경쓰지 않게 됐으며 창업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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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역할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시장경제 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가치"를 많이 생성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기업들이 현재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윤리적인 문제에 계속 직면하게 되는 것에 대한 해답도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돈"이 아닌 "가치"를 추구하는 비즈니스맨이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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